ⓒ사진=이동훈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채식 논란에 휩싸였다.
이하늬는 지난달 24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골든 12'에 출연해 채식을 시작한 지 9년이 지났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2010년 11월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쉬즈 올리브(She's Olive)-이하늬의 마이 스위트 캐나다' 촬영 당시 고기를 먹었던 장면이 뒤늦게 포착되며 채식 논란에 휩싸인 것.
이에 이하늬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이하늬 씨가 채식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위해 개인적인 데서 양보를 한 것"이라며 "고기를 입에 넣고 먹는 장면을 촬영한 뒤 고기를 뱉는 식으로 상황이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거짓 방송을 한 것 아니냐", "채식한다고 밝힌 게 문제"라며 이하늬를 태도를 비난하는 의견과 "프로그램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먹었을 수도 있다", "촬영 하다보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옹호하는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