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유골절도범 "죄송하고, 잘못했다"

이준엽 기자  |  2012.06.20 13:43
<화면캡처=Y-STAR \'생방송 스타뉴스\'> <화면캡처=Y-STAR '생방송 스타뉴스'>


고 최진실 유골 절도범 박모씨가 출소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0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는 지난 2009년 12월 고 최진실의 유골함을 훔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박씨가 출연해 고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씨는 당시 유골함을 절도한 경위와 관련해 "최진실 영혼의 목소리가 들렸다"며 "산소 때문인지, 일찍 고인이 돼서 그런지 하소연을 했다. 고달파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 잘못했고 이런 일은 없어야 된다. 내 의지 같으면 천벌을 받아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박씨는 지난 2009년 8월 경기 양평군 갑산공원에 위치한 고 최진실의 납골묘에서 고인의 유골을 훔쳐 큰 충격을 안겼으며, 다행히 고 최진실의 유골은 사건 발생 22일 만에 유족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고, 10월 새롭게 단장된 묘역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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