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왼쪽부터) ⓒ사진제공=NEW
영화 '신세계'가 지난 16일 촬영에 돌입했다.
22일 오전 영화배급사 NEW는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가 지난 16일 대전시청에서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등 명품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는 국내 최대 범죄조직에 잠입한 형사 자성 역을 맡았다. 최민식은 이정재를 조직에 잠입시키는 형사 강과장으로 출연한다. 자성이 형사라는 것을 모르고 그를 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 정청은 황정민이 연기한다.
최민식은 "첫 촬영부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 같다. 첫 스타트가 감이 좋다. 잘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정재는 "꼭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던 선배님들과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만나서 긴장도 되지만 설레고 기대된다. 열심히 촬영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는 국내 최대 범죄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조직에 잠입한 형사가 보스의 죽음 후 후계자 다툼 속에서 조직과 경찰 사이에서 갈등을 빚는다는 내용의 액션 느와르. '악마를 보았다'의 시나리오와 '혈투'의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