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유닛 <사진제공=디비즈니스>
80년대 최고 인기가수 전영록의 둘째 딸이자 티아라 전보람의 친 여동생인 전우람은 8월 초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전우람이 소속된 3인조 여성그룹 디-유닛(D-UNIT)은 디지털 마스터(DM)이란 예명으로 힙합신에서 유명한 래퍼 이용학이 직접 기획한 힙합 그룹이다.
디유닛은 최근 컬쳐매거진 파운드(F.OUND)의 화보에 참여했다. 총 7페이지 분량의 화보에서 디유닛은 젊은 패기와 자유스러운 이미지를 드러내며 신예 걸그룹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디유닛 측은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개성을 갖춘 걸그룹이기 때문에 가요시장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별적인 이력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하모니도 최고다"라고 전했다.
이어 "데뷔를 앞두고 패션 매거진 화보 제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아직 데뷔 전이기 때문에 많은 노출보다는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음악적인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데뷔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전우람은 지난 달 자작곡도 선공개했다. 전우람은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크러쉬(Crush)' 어쿠스틱 버전 영상을 공개, 기타연주 실력을 뽐냈다. 원곡은 빠른 템포의 댄스곡으로, 래퍼 도끼(Dok2)가 참여한 노래다.
디유닛은 이색적인 활동 방식 또한 택했다. 2명의 고정 멤버 체제에 음악 콘셉트에 맞춘 새 멤버들이 합류하는 새로운 방식. 전우람은 디유닛의 고정멤버로서 팀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전우람은 현재 티아라의 멤버로 활약 중인 언니 전보람의 뒤를 이어 가수로 활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