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SBS '고쇼'
배우 이종혁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종혁은 22일 오후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해 "아내와 만난 지 10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종혁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준 건 아내다"라며 "내가 무명 연극배우일 때 통장 잔고가 200만 원이 있었는데 결혼하자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연애할 때 아내와 강릉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밤까지 놀다가 서울행 버스가 끊겼다"며 "숙소를 잡고 아내와 들어갔는데 그때 사실 이상한 마음을 먹었다"며 솔직하게 말해 패널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하지만 아내가 꽉 끼는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래서 포기했다"며 "그 이후로 아내를 지켜줘야겠다고 마음먹고 결혼 전까지 정말 아내를 지켜줬다"고 말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
한편 이날 '고쇼'에는 김응수 이종혁 이경실 조권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