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사진=이기범 기자
5인 남성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도쿄돔에서 공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25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샤이니는 24일 도쿄 요요기 제일 체육관에서 첫 아레나 투어를 열고 1만 2000명과 만났다. 샤이니는 히트곡 '셜록'을 비롯해 29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팬들 앞에 일본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온유는 "올 가을 일본에서 첫 팬클럽을 창단한다"며 "팬들 앞에 디너쇼도 열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진출 1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이어 멤버 키는 "향후 도쿄돔에서 공연을 꼭 하고 싶다"며 목표도 전했다.
샤이니는 오는 7월부터 아시아 주요 도시를 도는 대규모 투어에도 나선다.
샤이니는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첫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뉴욕, 런던, 파리, 시드니 등 세계를 무대로 공연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샤이니는 올 여름부터 2번째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