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본예고편 중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본 예고편이 공개됐다.
25일 영화 배급사 CJ E&M은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감독 김익로)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본 예고편에는 박진영의 굴욕적인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끈다.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는 상사의 명령으로 500만불을 전달하는 심부름을 하게 된 대기업 직원 영인이 자신을 죽이려는 상사의 음모를 알아채고 도망자 신세로 전락하는 이야기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첫 영화 도전으로 화제가 됐다.
'5백만불의 사나이' 예고편은 박진영에게 세 번이나 굴욕을 선사한다. 예고편은 잘나가는 샐러리맨 영인을 설명하며 "얼굴 빼고 다 명품"이라는 멘트를 사용했다.
도망자 신세가 되어 거지꼴이 된 박진영에게 휴게소 직원 아주머니는 핫바를 건네며 "이거 먹고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말해 또 한 번 굴욕을 준다. 박진영을 외국인 노동자로 착각한 것. 500만불이 든 가방을 들고 파출소를 찾은 박진영을 본 경찰은 "싸와디캅"이라는 태국어 인사를 건네 마지막 한 방을 먹인다.
한편 박진영의 첫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는 오는 7월 1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