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민 기자
한국계 미국배우 다니엘 헤니가 주연을 맡은 영화 '상하이 콜링'이 제15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두 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25일 다니엘 헤니 측에 따르면 '상하이 콜링'은 지난 23일 열린 제15회 상하이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최고 신인연기자상과 최고 시나리오상을 받았다. '상하이 콜링'은 이번 영화제에서 최다 부문인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었다.
'상하이 콜링'은 뉴욕에서 잘 나가는 변호사(다니엘 헤니)가 갑작스럽게 상하이로 발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시상식에선 '상하이 콜링' 프로듀서가 대신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상하이 콜링'은 지난 4월 열린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초청돼 이 영화제 유일한 연기부문상을 수상했으며, LA아시안 퍼시픽 필름 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상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