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일본 데뷔 1주년을 맞아 공식 팬클럽 창단할 예정이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린 '더 퍼스트 재팬 아레나 투어 '샤이니 월드 2012'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이날 무대에서 멤버 온유는 "좋은 소식이 있다. 올 가을 일본에서 첫 팬클럽을 창단 한다"며 "팬들 앞에 디너쇼도 열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진출 1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지난해 6월 일본에서 첫 싱글 'Replay-키미와 보쿠노 everything(너는 나의 모든 것)' 발표하고 데뷔한 샤이니는 지난 22일 일본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이에 이날 공연에서는 데뷔 1주년을 맞은 샤이니를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도 열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 매체는 25일자 신문을 통해 '일본 모두에게 감사' '샤이니 공식 팬클럽 생기다'라는 제목으로 이번 공연 내용과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4월 25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 7개 도시에서 총 20회에 걸친 아레나 투어를 펼치고 있다.
오는 6월 30일, 7월 1일 양일간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에서 이번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