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서경덕, 광복절 '수영'으로 독도입성

길혜성 기자  |  2012.06.27 07:16
김장훈 ⓒ스타뉴스 김장훈 ⓒ스타뉴스


가수 김장훈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올 광복절에는 수영으로 독도에 입성한다.

김장훈과 서경덕 교수는 올 광복절에 한국체대 수영부 학생들과 함께 죽변에서 독도까지 215km를 수영 릴레이로 횡단할 예정이다. 이른바 '8.15 독도횡단 프로젝트'는 8월13일 죽변에서 출발해 광복절 당일 독도에 입성하는 것으로 완성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단장을 맡은 김장훈은 27일 "육지에서 출발해 독도까지 대학생들이 맨몸으로 건넌다는 사실만으로도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기에 물질적, 정신적인 모든 것들을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훈은 "나 역시 이번 달 말부터 혹독한 훈련을 통해 체력과 수영능력을 갖춰 반드시 독도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서 교수는 "김장훈씨와 함께 짧은 거리이지만 바다 수영에 동참해 한국에서만 수영으로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독도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이번 행사의 주요 사진과 동영상을 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며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해 생중계로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과 서경덕 교수는 지난해 삼일절에는 독도에서 '독도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공연 및 강연을 가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