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이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오후 방송된 '넝쿨당' 37회는 3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전국 집계 기준)
이는 지난 달 24일 방송된 36회 시청률이 기록한 37%에 비해선 2.8%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지만 토요일은 낮고 일요일은 높은 시청률을 올려온 '넝쿨당'은 이날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셈이다.
지난 주 토요일 방송된 35회는 31.5%의 시청률에 그친 바 있다. 이에 따라 '넝쿨당'이 1일 오후 방송에서 40%대 시청률을 돌파할 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귀남(유준상 분)이 아내 차윤희(김남주 분)에게 뜬금없이 입양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새로운 갈등이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신사의 품격'은 22.0%를 차지했으며 MBC '닥터진'은 13.5%, MBC '무신'은 11.6%, SBS '맛있는 인생'은 7.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