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김규리, 죽음 초읽기..긴장감 고조

김수진 기자  |  2012.07.01 10:23


굽힐 줄 모르던 교정별감 김약선(이주현)의 죽음은 서막에 불과했다.

MBC 주말 사극 '무신'(극본 이환경·연출김진민,김흥동)에서 최우(정보석)가 김약선에 이어 이번에는 딸인 최송이(김규리)에게까지 죄를 물을 것으로 알려져 비정한 아버지 최우의 선택에 대해 시청자들의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회 '무신'은 김약선 역모사건에 부인인 최송이가 직접 가담한 내막이 탄로나 도방에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이 모든 참극의 원인이 노예출신인 김준(김주혁)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는 것과 그로 인해 지아비인 김약선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미 김약선에게 독주를 내린 최우가 결국 딸까지 직접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비정한 아버지로 남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 동안 고려 무신정권을 호령한 여걸 최송이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규리는 "마지막 장면만을 보고 ‘무신’을 선택했다. 후회 없이 연기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드라마틱한 삶을 살다간 최송이의 최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가족보다 도방의 규율이 중요했던 비정한 아버지 최우의 선택과 김준에 대한 집요한 사랑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송이의 안타까운 운명이 더해지면서 '무신'의 긴장감은 고조 되고 있다.


치열한 권력쟁탈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절정에 달하면서 1일 오후 방송분에서 사위에 이어 딸까지 이어질 죽음이 향후 무신정권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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