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시청률 17.6%..日예능 최강자 '굳건'

윤성열 기자  |  2012.07.02 09:36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일요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일요예능 코너 중 '런닝맨'이 17.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24일 기록했던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다.

'일요일이 좋다'의 또 다른 코너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가 15.8%의 시청률로 뒤를 이었다. 이후 시청률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13.0%, '남자의 자격'이 7.1%,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2' 6.3% 순이었다.


'런닝맨'은 방송 초 저조한 시청률 속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일요 예능프로그램 최강자로 우뚝 섰다. 최근 100회를 기념해 배우 김희선이 출연, 특집으로 꾸며졌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는 윤종신, 윤도현, 김범수가 게스트로 참여한 'CSI 추격대' 편으로 꾸며졌다. 최종우승은 개리와 하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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