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신예 남자 6인 아이돌그룹 B.A.P(비에이피)가 대만에서도 인기를 확인했다.
2일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B.A.P 대만 쇼케이스 주최사인 G-Music은 정오를 기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했고 오픈 5분 안에 VIP 티켓을 매진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판매된 VIP 티켓은 약 600장에 이른다. 올 초 정식 데뷔한 B.A.P의 대만 첫 공식 행사임을 고려할 때 결코 작은 성과가 아니란 평가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VIP 티켓을 사기 위해 온라인 사이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도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며 "이 가운데는 남성팬들도 상당수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G-Music 측 역시 "VIP 티켓이 매진된 뒤로 팬들의 문의가 더욱 폭주하고 있고 각종 언론 매체의 인터뷰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며 "신인 K-팝 스타가 이러한 결과물을 내는 경우는 무척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만 쇼케이스는 B.A.P의 첫 아시아 투어 쇼케이스의 일환으로 오는 9월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한편 B.A.P는 소녀시대 샤이니 등과 함께 하는 옴니버스 공연인 '2012 K-팝 네이션 콘서트'를 위해 이날 마카오로 출국했다. B.A.P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8일 태국 방콕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