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적 '방구석 날라리' 티저 공개..빅뱅 패러디

김영진 인턴기자  |  2012.07.02 17:20
ⓒ화면캡처=\'방구석 날라리\' 티저 영상 ⓒ화면캡처='방구석 날라리' 티저 영상


1년만에 재결성한 유재석과 이적의 프로젝트 듀오 '처진 달팽이'가 2일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처진 달팽이'는 2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52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해 MBC '무한도전'을 통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압구정 날라리'를 비튼 '방구석 날라리'가 이들의 신곡.


티저 영상에는 1년 전과 마찬가지로 핑크와 연두색으로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은 유재석과 이적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사랑하는 그녀에게 제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남자의 심경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한 박명수가 빅뱅을 패러디 해 눈길을 모았다. 박명수는 빅뱅의 신곡 '몬스터'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지드래곤의 금발 헤어, 태양의 미키마우스 머리 등을 고스란히 따와 '방구석 날라리' 티저 영상에서 선보였다.


과거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당시 지드래곤과 호흡을 맞추고, '무한도전'에서도 빅뱅을 패러디 했던 박명수이기에 이런 패러디가 더욱 절묘했다는 평가다.

1년 전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연상시키는 유재석과 이적의 '처진 달팽이'의 신곡이 개가수(개그맨+가수)의 열풍을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무한도전'의 다른 멤버 정형돈이 데프콘과 함께한 '형돈이와 대준이'로 화제몰이 중이다. 이에 유재석의 개가수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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