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주가 영화 '감기'에 캐스팅됐다.
2일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효주는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 아이러브시네마, CJ 엔터테인먼트)에서 감염내과 전문의로 열연을 펼친다.
영화 '감기'는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의 김성수 감독의 작품으로 원인불명,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 사태에 맞서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사투를 다뤘다.
박효주는 극중 바이러스 사태에 맞서는 감염내과 전문의로 수애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 역할을 맡았다. 앞서 장혁, 수애,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박효주는 "한동안 예쁘게 치장할 필요 없는 털털한 형사역할을 맡아 꾸미는 일이 드물었는데, 이번 영화 '감기'에서는 전문의를 연기하기 때문에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으로 변신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박효주는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에서 엉뚱 발랄한 조형사로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