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범 기자
전 소속사와 결별한 배우 정려원이 배용준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3일 키이스트는 "정려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용준이 대주주인 키이스트에는 최강희, 임수정, 주지훈, 봉태규, 김현중, 김수현, 홍수현, 소이현, 왕지혜 등이 소속돼 있다.
정려원은 지난달 전 소속사와 내용증명을 보낸 끝에 원만하게 헤어지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후 연예FA 시장에 나와 연예계의 관심을 끌었다. 정려원은 그동안 키이스트와 접촉한 끝에 전속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업한 정려원은 영화 '통증' '네버엔딩 스토리', SBS 드라마 '초한지'를 찍으면서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