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영화감독은 어릴 적 꿈..두근거려"

윤성열 기자  |  2012.07.03 16:29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그룹 클론의 강원래(43)가 24년 만에 학업을 재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원래는 3일 오후 서울 홍제동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년 하반기 편입식에 참석했다.


강원래는 "영화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나의 꿈 이었다"며 "기분이 좋으면서 두렵기도 하고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밝혔다.

강원래는 이 학교 연극영화과 2학년에 편입했다. 강원래는 1988년 강릉대 산업공예학과에 입학했으나 가수 활동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강원래가 24년 만에 학업을 재개하기로 결심하게 된 데는 지난해 자신이 이끄는 장애예술인 공연단 '꿍따리 유랑단'의 영항이 컸다.


강원래는 "'꿍따리 유랑단'을 뮤지컬이나 영화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출에 대해 기본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배워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뮤지컬 감독이 되어보고 싶다"며 "여태까지 댄서활동 등을 통해 쌓은 무대경험을 녹여내 의미 있는 걸작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래는 이날 이 학교 홍보대사로 선정돼 위촉패와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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