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이 1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3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국의 아이들 정규2집 '스펙타큘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임시완은 쇼케이스 직전 열린 기자회견에 제국의 아이들 동료 멤버들과 함께 참석, "한 해의 시작을 좋게 한 것 같아서 기쁘다"며 "원래는 가수 출신이기 때문에 가수로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임시완은 올 상반기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KBS 2TV '적도의 남자'에서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절제된 연기를 펼쳐 주목 받았다. 현재 MBC 시트콤 '스탠바이'를 통해 코믹 연기까지 해내며 2012년 상반기 최고의 '연기돌'로 떠올랐다.
임시완은 "연기도 앞으로 열심히 하겠지만 가수로서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오는 4일 새 음반 '스펙타큘러' 수록곡들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제국의 아이들의 복귀는 지난해 여름 스페셜 싱글 '익사이팅' 이후 1년여 만이다.
제국의 아이들은 오는 5일 엠넷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새 앨범 타이틀곡 '후유증'으로 첫 방송을 갖는다.
앞서 제국의 아이들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달 14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 부천 서울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파이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4만여 팬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