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리더 문준영이 발목 부상으로 인한 컴백 무대에 서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문준영은 3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국의 아이들 정규2집 '스펙타큘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문준영은 이날 쇼케이스 직전 열린 기자회견에 목발을 짚고 참석, "본의 아니게 부상을 당해 팬들과 멤버들에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문준영은 지난 5월28일 예능프로그램 야외 촬영 중 미끄러지면서 발목의 부상을 입었다. 현재 몸을 움직이는 댄스곡 무대에만 오르지 않으면서 멤버들과 함께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문준영은 "보시다시피 빠르게 쾌유하고 있다"며 "타이틀곡이 댄스무대다 보니까 아직 무대에서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빨리 완쾌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오는 4일 새 음반 '스펙타큘러' 수록곡들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제국의 아이들의 복귀는 지난해 여름 스페셜 싱글 '익사이팅' 이후 1년여 만이다.
제국의 아이들은 오는 5일 엠넷 '엠 카운트다운'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후유증' 첫 방송을 갖는다.
앞서 제국의 아이들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달 14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 부천 서울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파이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4만여 팬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