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母 "사위와 말만 통했다면 가만 안 뒀을 것"

김영진 인턴기자  |  2012.07.04 10:39
ⓒ화면캡처=MBC \'기분 좋은 날\' ⓒ화면캡처=MBC '기분 좋은 날'


가수 김연자의 친정어머니 이옥순씨가 딸의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옥순씨는 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김연자와 함께 출연해 이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옥순씨는 "재일교포 2세였던 사위와는 대화가 안 통했다"며 "말만 통한다면 가만 안 둘 거다"라며 억울한 심정을 내비쳤다.

그는 "사위가 너무 원망스럽다. 어린 나이에 딸을 타국으로 데려가 30년 동안이나 고생을 시켰는데"라며 말문을 흐렸다.


이옥순씨는 "딸 김연자에게 사위는 공연 활동비도 아주 적게 줬다"며 "공연 기간과 상관없이 늘 같은 액수를 줬다"며 분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김연자는 결혼 30년 만에 이혼을 결심한 후 첫 심경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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