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와이트리미디어>
가수 겸 배우 홍경민이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 깜짝 출연한다.
4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홍경민이 이날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11회에서 구두에 정신이 팔려 연애에 시큰둥한 김선아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난 전 남자친구로 깜짝 출연한다.
최근 서울 홍대부근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홍경민은 연애 2주년을 기념해 케이크와 와인, 그리고 유럽을 좋아하는 김선아(황지안 역)를 위해 여행까지 제안하는 로맨티스트 연기를 펼쳤다.
홍경민은 연기까지 섭렵한 만능엔터테이너 다운 여유로움으로 현장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촬영에 임했다. 제작진으로부터 카메오 출연 제의를 받고 김선아와의 친분으로 일말의 고민 없이 흔쾌히 출연 결정을 내리는 의리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카메오 출연과 관련해 홍경민은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장 분위기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에도 '아이두 아이두'를 즐겨보고 있는데 이렇게 촬영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개된 사진에는 긴 머리를 늘어뜨린 김선아의 뒷모습도 담겨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