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러브콜' 보낸 유빈과 깜짝 힙합 무대

박영웅 기자  |  2012.07.05 14:45
타이거JK(왼쪽)과 원더걸스 유빈 타이거JK(왼쪽)과 원더걸스 유빈


가수 타이거JK가 함께 작업하고 싶은 후배가수로 꼽았던 원더걸스의 유빈과 깜짝 무대를 펼쳤다.

타이거JK는 지난 3일 SBS '이효리 정재형의 유앤아이' 녹화에 참여, 유빈과 히트곡 '난 널 원해'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밴드 라이브로 편곡된 곡에 맞춰 특유의 힙합 무대를 꾸몄다.


둘의 합동 무대는 '유앤아이' 제작진의 배려로 이뤄졌다. 최근 방송에서 타이거JK가 유빈과 함께 음악작업해 보고 싶다고 밝혔고, 이 얘기를 들은 제작진이 유빈에 출연을 제의, 한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유빈은 타이거JK의 러브콜 소식을 듣고 "나 또한 늘 함께 콜라보레이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으로 타이거JK를 손꼽고는 했다"며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호흡을 맞춰 보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에 "타이거JK가 지난 3일 SBS '이효리 정재형의 유앤아이'에 출연, 유빈과 히트곡 '난 널 원해'를 선보였다"며 "유빈은 타이거JK의 러브콜에 무대로 화답했다. 두 사람 모두 기쁜 마음으로 한 무대를 꾸몄고 서로의 매력이 드러난 공연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빈이 속한 원더걸스는 오는 7일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노바디'를 현지 발매, 해외 프로모션을 다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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