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같은소속사 '신품' 윤진이와 대결 신경안써"

안성(경기)=김미화 기자  |  2012.07.05 15:10
ⓒ홍봉진 기자 ⓒ홍봉진 기자


배우 박민영이 같은 소속사 배우인 윤진이와의 드라마 시청률 경쟁에 대해 "상관 안한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5일 오후 경기도 안성의 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MBC '닥터진'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질문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송승헌 박민영 이범수 김재중 이소연 등이 참석했다.


SBS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역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윤진이와 박민영은 같은 킹콩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식구다.

이에 박민영에게 윤진이와 대결을 벌이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 묻자 같은 장소에 있던 소속사 대표를 향해 "닥터진'과 '신사의 품격' 중 어떤 드라마를 보고 있느냐"고 물었다.


박민영은 "요즘엔 뭘 보고 계시나요?"라고 물은 뒤"대표님이 초반에는 '닥터진'을 본다고 말했는데 요즘은.."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줬다.

이어 박민영은 "저는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같은 소속사끼리 시청률 경쟁 이런 것은 상관 안한다"며 "저도 드라마 촬영 끝나면 신사의 품격은 볼 생각이고 저희 드라마도 다른 사람들이 '다시 1편부터 봐야지'하는 생각이 들게 마무리 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에 몰입하다보니 사실 시청률 싸움 이런 것에 대해 둔해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진'은 판타지 메디컬 사극이란 독특한 복합장르를 내세운 드라마.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의학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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