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국민드라마 '눈앞'..자체최고시청률 38.2%

이경호 기자  |  2012.07.09 08:25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자체최고시청률로 주말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대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이 38.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7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31.2% 보다 7.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번 시청률 상승은 '넝쿨당'의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넝쿨당'은 이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공중파 3사 주말극 시청률도 1위를 기록했다. '넝쿨당'과 방송시간대(오후 8시 45분)가 일부 맞물리는 MBC '무신'은 13.2%, 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은 7.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주말 오후 10시대 방송하는 MBC 주말극 '닥터진'은 13.2%,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은 21.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넝쿨당'은 주말에 방송한 드라마 중 2위인 '신사의 품격'과 무려 17%의 포인트 격차를 보이며 주말극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시청률 40%대는 진입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주말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에게 가장 관심 받고 있는 드라마지만 40% 진입에 번번이 실패 중이다.


한편 이날 '넝쿨당'에서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출연 개그맨인 송준근 유민상 김수영과 배우 이혜영 등이 카메오로 등장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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