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김희선, 빨강머리로 변신

김현록 기자  |  2012.07.09 09:37


SBS 월화드라마 '신의'의 김희선이 빨강머리로 변신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김희선은 루비쿠퍼 컬러(레드와 오렌지의 혼합색)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극중에서 성형외과 의사인 김희선은 어느 날 갑자기 고려시대로부터 날아온 무사 최영(이민호)에게 납치돼 700년 전의 세상으로 끌려간다.

고려 사람들은 옷차림도 머리 모양도 기이한 김희선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하늘나라에서 오신 의선' 이라고 부른다.


김희선은 이같은 분위기에 맞춰 제작진과 소속사 관계자, 전문 스타일리스트의 의견을 종합해 헤어스타일을 결정했다.

김희선의 헤어스타일 을 담당하는 보보리스 서언미 원장은 "극중 이미지에 맞는 강렬한 레드와 화사한 오렌지 컬러의 조합으로 얼굴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풍성한 물결 웨이브로 청순함을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한때 곱창밴드, 요요, 김희선 목걸이 등 수많은 아이템을 히트 시키며 시대를 풍미했던 패션아이콘 김희선이 6년만의 외출에서 어떤 유행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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