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B' 김동원 감독 "통통 신세경, 허당 이하나"

이경호 기자  |  2012.07.09 20:04
김동원 감독 ⓒ이기범 기자 김동원 감독 ⓒ이기범 기자


김동원 감독이 함께 영화 촬영을 한 배우들에 대한 캐릭터 분석을 했다.

김동원 감독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N타워에서 열린 영화 'R2B:리턴투베이스'(이하 'R2B')의 쇼케이스에서 극중 캐릭터와 캐스팅 된 배우와의 닮은 꼴에 대해 언급했다.


김동원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영화 속 캐릭터와 배우가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정석원은 조종사를 구출하는 캐릭터다. 평소 그의 이미지와 많이 닮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준상은 극중 바르고 냉정하지만 가슴 속에 따뜻함을 가졌다. 유준상의 원래 캐릭터 같다"고 말했다.


김동원 감독은 "김성수는 강인한 인상이지만 그 내면은 그렇지 않아 극중 캐릭터와 똑 닮았다"며 "신세경은 통통 튀는 정비사 역할로 실제 그런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극중 이하나와 이종석이 캐릭터와 닮은 이유에 대해 "이하나는 당차지만 허당기가 있다"며 "이종석은 가녀리고 연약하고 보호해 주고 싶은 모습이다"고 말했다.


한편 'R2B'는 하늘에 인생을 건 21 전투비행단 소속 파일럿들이 위기에 빠진 한반도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비공식 작전을 그렸다. 김동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지훈 신세경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정석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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