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다섯손가락' 출연 확정..잔인한 모성애 연기

최보란 기자  |  2012.07.10 13:39
채시라 <사진제공=꿀단지엔터테인먼트> 채시라 <사진제공=꿀단지엔터테인먼트>


배우 채시라가 한복을 벗고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차도녀'로 돌아온다.

최근 주지훈, 함은정, 지창욱 등과 함께 한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되면서 화제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채시라가 10일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주연 출연을 확정 지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채시라가 '다섯손가락'에서 연기할 채영랑이라는 인물은 극선과 극악을 넘나들며 위대하면서도 잔인한 모성애를 가진 복잡한 캐릭터로, 기존에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팔색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시라는 최근 종영한 종편 채널 JTBC '인수대비'에서 타이트롤 '인수대비'를 맡으며 노역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베테랑다운 연기력을 선보여 개국작으로 시도한 대하사극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한편 '다섯 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암투와 복수로 인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한 주인공들이 다시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아내의 유혹', '웃어요 엄마', '천사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최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현재 방영 중인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8월4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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