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손현주, 김상중 악행자백 영상공개 '반전'

노형연 인턴기자  |  2012.07.10 23:15
ⓒSBS \'추적자\' ⓒSBS '추적자'


'추적자'의 손현주가 대선을 4시간 앞두고 김상중에게 타격을 입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추적자'에서 백홍석(손현주 분)이 강동윤(김상중 분)의 진실이 담긴 동영상을 폭로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밀항을 떠난 줄 알았던 백홍석은 강동윤의 아버지 이발소에 나타났다.

이는 백홍석이 서지원(고준희 분)과 용식이(조재윤 분)의 도움을 받아 강동윤의 아버지 이발소에 잠입 할 수 있었던 것.


떠난 줄 알았던 백홍석의 등장에 강동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강동윤이 아버지의 당뇨를 걱정하며 찾자 백홍석은 주먹을 날리며 "이건 수정이와 미영이 몫이다"고 분노를 표출한다.


백홍석은 강동윤에게 "거래를 하러 왔다"라며 "난 억울하다. 자식 잃고 마누라 잃고 경찰에 쫓기고 넌 대통령되고 청와대 가고. 얼마를 줄 수 있지"라고 물었다.

이어 백홍석은 "나와 황반장(강신일 분), 조형사(박효주 분), 용식이에게 얼마를 줄 수 있냐"라며 "넌 몇 시간 후에 대통령이 될 것이다. 네가 이겼다. 영원히 네 앞에서 사라질거다"고 말했다.

이에 강동윤이 "백홍석이 돈으로 만족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라고 의심하자 백홍석은 "몇 시간 뒤면 대통령이 될 너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입금해라"고 말했다.


결국 강동윤은 아내인 서지수(김성령 분)를 통해 차명계좌로 20억을 입금했다.

입금을 확인한 백홍석은 강동윤에게 "강동윤의 아내 서지수 대한민국 대통령의 부인이 암컷, 넌 푸들이라고 불린다고 들었다"며 강동윤을 자극했다.

이어 백홍석이 "난 네가 대단한 놈인 줄 알았는데 고작 그 정도가 되려고 내 딸을 죽였나"고 묻자 강동윤은 "네 딸이 깨어나면 내가 죽으니까. 그래 내가 죽였어. 백홍석의 딸 백수정양을"라며 범죄를 시인했다.

강동윤은 그동안 자신이 행한 악행을 읊으며 범죄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 장면은 용식이가 이발소에 미리 설치해 놓은 CCTV에 찍히고 있었던 것.

이 동영상은 곧바로 최정우(류승수 분)에게 전해졌고 서지원은 대형 언론사에 배포하며 강동윤을 무너뜨릴 계획을 실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동윤의 살인교사 동영상이 언론에 배포되며 투표율이 급상승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긍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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