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사진=최준필 인턴기자 choijp85@
방송인 겸 가수 붐(본명 이민호)이 가요 프로그램을 통해 공식적으로 가요계 컴백을 알린다.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강주봉 이사는 11일 오후 스타뉴스에 "붐이 오는 12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붐은 오는 14일 MBC 음악프로그램 생방송 '쇼, 음악중심'과 오는 15일 SBS 음악프로그램 '생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다만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는 붐이 출연하고 있는 라디오 방송 일정으로 인해 무대에는 서지 못할 전망이다.
이로써 붐은 2007년 발매한 싱글 '질러' 활동 이후 5년 만에 가수 활동을 펼치게 됐다.
강 이사는 "붐의 가수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5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하는 만큼 굉장히 고무된 상태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붐은 지난 10일 SBS '강심장'에서 1년 만의 신곡 '놀게 냅둬' 무대를 깜짝 공개, 가수 붐의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등 앞으로의 가수로서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1년 만에 발매된 붐의 신곡 '놀게 냅둬'는 그룹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가 피처링한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록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붐은 지난 1998년 그룹 키의 멤버로 데뷔한 후 2006년 '붐 업', 2007년 싱글 '질러' 등의 음원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