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백아연과 듀엣, 아직 만나진 못했다"

윤성열 기자  |  2012.07.11 16:38
가수 임재범 ⓒ사진=스타뉴스 가수 임재범 ⓒ사진=스타뉴스


가수 임재범이 SBS 오디션프로그램 '일요일이좋다-K팝스타' 출신 백아연과 듀엣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임재범은 11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정규 6집 'T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아직 백아연과 대면은 못했다"며 "김형석과 지인들의 추천으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재범의 정규앨범은 지난 2004년 정규 5집 '공존' 이후 8년만이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중 '행복을 찾아서'는 백아연과 함께 부른 듀엣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임재범은 "기존의 듀엣곡은 남녀가 서로 주고받으며 노래를 이어가지만 이 곡만큼은 다르다"며 "어떻게 보면 아빠와 딸 혹은 인생 선배와 후배의 대화 형식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 곡에 가장 적절한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차차 같은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앨범은 지난 2000년 리메이크 앨범 '메모리즈' 작업으로 인연을 맺은 작곡가 김형석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승청 6.5집과 7집에 참여했던 작곡가 홍성민이 만든 희망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의 타이틀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임재범은 "김형석과 새로운 것을 해보려 많이 노력했다"며 "어두운 이미지보다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선회하려고 노력했다. 가뜩이나 고독하고 우울함으로 힘든 세상에 희망적인 것을 많이 전달해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8월 18일 부산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광주, 대구, 원주, 서울을 잇는 2012 전국투어 '해빙'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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