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경찰청 내부 동조자 밝혀져..'반전'

노형연 인턴기자  |  2012.07.11 23:19
ⓒ SBS \'유령\'캡쳐 ⓒ SBS '유령'캡쳐


'유령'의 경찰청 내부 동조자가 드러났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극 '유령'에서 한영석(권해효 분)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게 만든 염재희(정문성 분)가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영(소지섭 분)과 권혁주(곽도원 분)은 염재희를 죽인 내부 동조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권혁주는 염재희가 있었던 유치장에 방문해 담당 경찰을 대상으로 탐문 조사를 벌인다.


이어 박기영은 유강미(이연희 분)과 함께 CCTV와 사이버 수사 1팀원들의 진술 내용을 조합하며 분석한다.

조현민의 통화기록을 살펴보던 박기영은 무언가 깨닫고 "오후 7시 39분에 모든 해답이 담겨있다"라며 급하게 자리를 떠난다.


탐문조사를 벌이던 권혁주는 변상욱(임지규 분)을 범인이라고 착각해 "유치장 가서 가방 열어본 사람 너 밖에 없어"라며 수갑을 채운다.

이에 변상욱은 "증거를 찾으러 갔다"라며 "강박사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갔다"라며 새로운 사실을 말한다.

권혁주는 강응진(백승현 분)이 염재희의 우울증 약을 바꿔치기한 사실을 알고 표정이 어두워진다.

경찰청 내부로 들어온 박기영은 "강박사가 자신이 범인인 것을 알아챌 것을 알고 증거를 지우려 들 것이다"라며 필사적으로 움직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응진은 경찰청 증거조사실에 들어가 '신효정 살해 동영상'을 지우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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