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김지훈 "기다린 전역, 눈이 번쩍 떠지더라"

안이슬 기자  |  2012.07.12 08:58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배우 김지훈이 팬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김지훈은 12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부에서 전역신고를 마친 뒤 팬들과 전역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팬들 20여 명도 함께했다.

우렁찬 소리로 전역신고를 마친 김지훈에게 팬들은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팬들은 김지훈의 전역을 축하하는 노래를 불렀다. 김지훈도 박수로 화답했다.


김지훈은 "2년 만에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됐는데 찾아오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건강히 군생활 잘하고 무사히 전역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훈은 "어제 굉장히 늦게 잤다. 전역자의 밤이라고 해서 대원들끼리 얘기를 하다보니 2시 넘어서 잔거 같은데 거짓말처럼 오전 5시 30분에 눈이 번쩍 떠졌다"며 "실감이 안 나고 덤덤하다고 생각했는데 눈이 번쩍 떠지는 걸 보니 전역을 많이 기다렸나보다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2010년 10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해 21개월 간 국방부 홍보지원대원으로 복무했다.

김지훈은 2002년 KBS 2TV 드라마 '러빙유'로 데뷔해 KBS 2TV '천추태후' '연애결혼'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의 진행을 맡아 예능에 도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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