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뮤지 ⓒ스타뉴스
그룹 UV의 뮤지(본명 이용운)가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12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뮤지는 이달 말 자신의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그간 UV의 멤버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그가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뮤지는 이번 음반을 통해 UV에서 보여준 음악색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이겠단 각오다. UV가 가진 유머러스한 노랫말, 복고적인 음악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할 전망이다.
뮤지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도 나섰다. 첫 공개되는 신곡에는 유세윤과 다이나믹듀오가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다이나믹듀오와 UV는 지난해 '남산 우먼'이란 곡에서 호흡을 맞춘데 이어 다시 의기투합했다.
2010년 유세윤과 UV를 구성한 뮤지는 디지털 싱글 'Do You Wanna Be Cool?'을 발표, '개가수' 열풍을 이끌었다.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인천대공원' '이태원 프리덤' 등 히트곡 모두 뮤지의 작품.
이로써 UV는 멤버별 각자 활동을 펼치게 됐다. 현재 엠넷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에 출연 중인 유세윤은 지난 달 중순 디지털 싱글 '예술이야'를 발표, 첫 솔로 곡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UV 두 사람은 올림픽 특수를 노린 국민 응원가도 최근 제작했다. UV는 지난 5일 직접 작사, 작곡하고 부른 응원가 '럭 투 에브리원(Luck To Everyone)'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무료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