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성균 기자
영화감독 장진이 'SNL 코리아 시즌2' 마지막 방송에 대해 언급했다.
장진 감독은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 SNL 대본이 내손에 있다. 왜 이리 많냐? 슈퍼주니어 나온다니 작가들이 더 열심인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5세라 고지했는데 대본은 죄다 28세 등급이다. 이번시즌 마지막 회로 프로그램 사라지려하나. 아 순화시킬까 말까"라는 글을 게재하며 강한 방송을 예고했다.
이에 팬들이 반대의 뜻을 드러내자 장진 감독은 "슈퍼주니어 SNL 대본 15세로 순화 시키는 것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대를 하실 줄은(이 친구들 인기 참)"이라며 "뭐 그렇다면 그냥 15세 고지만 하고, 28세 등급으로 만들어서 경고 먹고 화려하게 쫓겨나겠습니다 (근데 내가 그럴 권한이 있던가)"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케이블채널 tvN의 'SNL 코리아 시즌2'는 각각 5회와 6회에서 호스트로 등장한 신동엽과 박진영을 통해 남다른 '19금 개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4일 'SNL 코리아 시즌2'의 마지막 호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