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MBC '스탠바이'
'스탠바이'의 임시완과 고경표과 극적으로 화해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서 시완(임시완 분)은 소민(정소민 분)분을 향한 짝사랑이 들킬 뻔한 위험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소민은 기우(이기우 분)와 우연한 만나게 돼 시완을 바람 맞혔다. 이에 시완은 가지고 있던 남산 입장표를 보다가 갑자기 등장한 소민을 보고 당황, 그 자리에서 표를 찢으며 야구장 표라며 둘러댔다.
그 상황을 본 경표(고경표 분)는 시완이 자신과 화해를 위해 야구장 표를 샀다고 오해, 시완에게 표를 구해볼 테니 함께 올스타전을 가자고 제안했다.
경표는 올스타전 표를 구하기 위해 누나인 수현(김수현 분)의 옷까지 팔아보지만 좀처럼 돈은 모이지 않았다. 결국 경표는 시완이 찢어버린 표를 찾기로 하고 쓰레기를 뒤졌다.
하지만 찢어버린 그 표는 야구장 표가 아닌 남산 입장표라는 것을 알게 된 경표는 시완을 찾아가 왜 거짓말을 했냐며 따졌다. 시완은 경표에게 사죄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경표는 시완에게 화해하고 싶다는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둘은 사이좋게 화해를 했고, 공원에서 캐치볼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그 동안의 갈등을 털고 화해했다.
한편 시완은 경표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 이상 소민에 대한 짝사랑으로 고민하지 않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