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B' 이하나 "신세경과 다시는 같이 작품 안해!"

안이슬 기자  |  2012.07.13 17:15
배우 이하나 (왼쪽) 신세경 ⓒ이기범 기자 배우 이하나 (왼쪽) 신세경 ⓒ이기범 기자


배우 이하나가 신세경에 대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13일 대구 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영화 'R2B:리턴투베이 스' 미디어데이 기자간담회에서 이하나는 군인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한 신세경에게 질투를 느꼈다고 밝혔다.


'R2B'에서 신세경은 최고의 전투기 정비사 유세영 역으로, 이하나는 출중한 실력을 가진 전투기 조종사 오유진 역을 맡았다.

신세경은 "바쁜 촬영일정 때문에 군인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지 못해 아쉽고 죄송했다"며 "뒤를 보면 이하나는 일일이 사인을 해주면서 오고 있더라. 그래서 난감했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하나는 "깨알 같은 마케팅이었다"며 "사진 다 찍어주고 그래서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어 이하나는 "신세경은 대세이지 않나. 신세경이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바빴을 때 내가 공군 행사에 가면 "반갑습니다. 그런데 세경씨는.."이라고 하더라"라며 "실은 오늘도 신세경이 못 온다고 해서 공군 기지를 '올킬' 할 각오로 왔다"고 말했다. 이하나는 "신세경과는 다시는 작품을 하지 말아야겠다" 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R2B:리턴투베이스'는 에어쇼에서 돌발행동으로 팀에서 퇴출된 조종사 태훈(정지훈 분)이 21전투비행단으로 옮긴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동원 감 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등이 출연했다. 오는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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