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MBC '스탠바이'
'스탠바이' 하석진이 김수현에게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석진(하석진 분)이 짝사랑하던 수현(김수현 분)에게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수현은 기우(이기우 분)에게 잘 나가는 PD에게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현은 기우에게 섭섭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어 속상한 심정으로 석진과 술을 마셨다.
석진은 술에 취한 수현을 데려다주는 길에 기우와 마주치고, 마주친 김에 기우에게 그만 두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기분이 상한 기우는 "언제부터 수현에게 관심이 많았냐"고 물었고 석진은 "내 관심이니 상관 마라"라며 기우를 무시했다.
기우는 수현 때문에 프로그램 이전 문제를 고민했다. 기우는 운전 중에도 수현에 대해 생각하다가 사고까지 나고 말았다. 그리고 기우는 자신의 마음이 수현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
결국 기우는 PD에게 받은 제안을 거절한 뒤 수현을 찾아가지만, 이미 수현은 석진과 만나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석진은 자신의 회비를 대신 내준 수현에게 "좋아하는 여자에게 거지취급 받고 싶지 않다"며 고백을 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