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 "가장 인상깊은 조공은 한방삼계탕"

최보란 기자  |  2012.07.14 16:22
공식 팬클럽 창단식 및 팬미팅 기자회견장에 입장하고 있는 티아라 ⓒ사진=홍봉진 기자  공식 팬클럽 창단식 및 팬미팅 기자회견장에 입장하고 있는 티아라 ⓒ사진=홍봉진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은정이 가장 기억나는 팬의 선물로 삼계탕을 꼽았다.

티아라는 14일 오후 3시30분께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취재진과 만나 데뷔 3년 만에 공식 팬클럽 QUEEN'S(퀸즈) 창단식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은정은 "데뷔 땐 뭣 모르고 했던 게 많았던 것 같다. 활동한지 3년이 된 지금은 데뷔 때보다 마음가짐도 좋아지고,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계획이나 팀워크도 그렇고 훨씬 단단해 진 것 같다"라고 데뷔 3년에 접어든 감회를 밝혔다.

이어 은정은 최근 멤버들이 건강상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관련해 "건강도 많이 안 좋고 이래저래 부상도 많은 것을 알고 계실 것"이라며 "각종 영양제와 비타민을 먹고 있다. 그런 이미지는 아니지만 해외 활동이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라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에 소연은 "저희가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어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컴백 무대에서 제가 좋지 않는 목소리로 서서 팬들에게 걱정을 끼쳤다. 그래도 티아라는 여러분을 위해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 각자 알아서 건강관리에 신경쓰고 있으니까 걱정 말고 더 열심히 응원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은정은 기억에 남는 팬들의 선물로 한방 삼계탕을 꼽으며 "힘이 필요할 때라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해 항상 건강관리에 힘쓰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티아라는 지난 2009년 여름 데뷔한 뒤 '거짓말' '보핍 보핍' '롤리폴리' '크라이 크라이' '러비더비' 등 여러 곡을 히트시키며 국내 최고 걸그룹 중 한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다른 인기 걸그룹과는 달리 그 간 정식 팬클럽을 만들지 않았다.

특정 팬덤에 의해 움직이기보다는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고른 사랑을 받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이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생각, 티아라 측은 그 동안 큰 성원을 보내준 팬들의 위해 팬클럽을 창단키로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티아라가 이날 창단식에서 특별하고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준비를 했다. 티아라는 팬클럽 창단식에 참가하는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기 위해 하이터치회도 갖는다. 팬들을 위해 포스터 및 각종 선물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티아라는 2009년 데뷔곡 '거짓말'을 시작으로 'Bo Peep Bo Peep'(보핍보핍), '왜이러니', '너 때문에 미쳐', 'Roly-Poly'(롤리폴리), 'Cry Cry'(크라이크라이), '우리 사랑했잖아', 'Lovey-Dovey'(러비더비)등 2년 만에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냈다.

신곡 '데이바이데이'로 인기 몰이 중인 티아라는 8월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