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싸이, 이틀째 음원 '올킬'..장기집권돌입?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싸이가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이틀 째 음원 차트를 석권 중이다.

싸이는 지난 15일 타이틀곡 '강남 스타일'을 포함, 정규 6집 파트1 음반에 수록된 총 6곡의 신곡 음원을 국내 여러 음원 차트에 동시 공개했다.


신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싸이만의 독특한 랩과 멜로디가 결합된 '강남 스타일'은 음원 발표 당일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한데 이어, 16일 오전 8시50분 현재도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에서 실시간 차트 정상을 달리고 있다. 이틀 째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당당히 명함을 내밀고 있는 셈이다.

유재석 노홍철 및 포미닛 현아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음원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강남 스타일'은 곡 분위기가 정열의 계절 여름에 딱 맞는 유쾌한 노래다. 여기에 싸이는 음원 공개 당일 SBS '인기가요'에서 코믹한 춤을 곁들인 무대까지 선보이며 이번 곡에 대한 가요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강남 스타일'의 여름 음원 시장 장기 집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현재 싸이는 이번 음반에 담긴 또 다른 노래들인 '청개구리'(피처링 지드래곤), '뜨거운 안녕'(피처링 성시경), '77학개론'(피처링 리쌍 김진표), '어땠을까'(피처링 박정현), '네버 세이 굿바이'(피처링 윤도현) 등도 여러 음원 차트 톱 10안에 동반 진입 시키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