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가리온 힙합무대, 원곡자로서 감동..감사"

박영웅 기자  |  2012.07.16 11:20
가리온 메타 <사진제공=엠넷> 가리온 메타 <사진제공=엠넷>


가수 윤종신이 힙합그룹 가리온이 자신의 곡을 재해석한 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가리온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윤종신의 '애니'를 편곡해 불렀다. 가리온 메타, 나찰은 이날 신예 여성래퍼 치타와 감성 재즈 힙합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 후 윤종신은 트위터를 통해 "원곡자로서 감동받고 감사하다"며 "너무 좋았어요. 이야기 각색한 것도 좋았고, 사람들이 잘 거론하지 않는 곡인데..저는 많이 아끼는 곡이거든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가리온의 메타는 윤종신에 "원곡 ‘애니’에 흠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감히 편곡을 했습니다. 좋게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음악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답 멘션을 보냈다.


한편 엠넷 '쇼미더머니' 2회 공연 주제는 LOVE. 가리온은 윤종신의 노래 '애니'를 선택했고, 가수 채영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신예 래퍼 치타와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원곡은 재즈와 힙합이 어우러진 절묘한 음악과 더불어 래퍼들의 감성 랩이 더해져 색다른 음악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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