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넝쿨당 캡쳐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 지난 15일 방송분이 시청률 4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집계 기준)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 대열에 합류했다.
나날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넝쿨당'은 폭풍 공감 '시월드'외에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로맨스 역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넝쿨당' 인물들을 통해 재미로 보는 '짝' 놀이. 당신은 누구를 선택할 것 인가.
여기 자신의 반쪽을 찾기 위해 여성 4명이 있다. 당차고 똑 소리 넘치는 여자 1호, 일편단심 착한 여자 2호, 소년 같지만 알고 보면 귀여운 여자 3호, 물욕이 엄청난 여자 4호이 있다. 여자 1호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귀한 성씨인 방씨이지만 그건 우연이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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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닭' 카리스마 여자1호 vs '성공한 팬의 표본' 여자2호
여자 1호의 이름은 차윤희(김남주 분)다. 직업은 드라마 외주 제작사 프로듀서(PD)다. 직장에서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으로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다. 가끔 자신의 동생 세광(강민혁 분)이 기겁할 만큼 기가 세다. 불의를 참지 못할 때도 있지만 누구보다 눈물 많고 가슴 따뜻한 면모를 지녔다.
여자 2호는 방일숙(양정아 분)이다. 딸 1명을 둔 전업주부였지만 가정 내 불미스런 일로 새롭게 일을 시작했다. 남성들도 힘들다는 가수 매니저를 시작했다. 학창시절 윤빈(김원준 분) 팬클럽이었지만 이제는 매니저이자 동반자로 승격했다. 소심하지만 누구보다 마음씨 여리고 착한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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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수계 얼짱’ 여자3호 vs '막강 비주얼' 여자4호
짧은 헤어스타일이 돋보이는 여자 3호의 이름은 방이숙(조윤희 분)이다. 가구 만드는 목수가 꿈이었지만 회사 사정으로 일을 그만뒀다. 이후 레스토랑에 취직했다. 이 여성 무뚝뚝하지만 실은 다정다감하다. 평생을 모태솔로로 산 것이 의아할 정도로 귀여운 매력이 가득하다.
이름이 방말숙(오연서 분) 여자 4호는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로 성형외과 코디네이터다. 성격 많이 새침하고 물욕도 엄청나다. 일반 사람은 감당하기 힘들 수 도 있지만 여우같은 애교와 눈웃음이 주특기다. 한 번 마음 준 남자에게 푹 빠질 만큼의 순수함도 도 있다. 아픈 가정사가 있는 이 여자의 눈물을 본다면 당신도 넘어가게 될 것이다.
'짝' 넝쿨당 특집에서 매력만점 여성들이 있는 것처럼 남성들도 엄청나다. 외모부터 어느 하나 빠질 게 없다. 여성들이여 이 멋진 남자들을 고르는 일만 남았다. 당신은 누구를 선택할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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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친아' 남자 1호 vs 재기 노리는 '가수' 남자 2호
이 남자 엄친아다. 미국 이름 테리 강이지만 한국 명은 방귀남(유준상 분)이다. 종합병원 외과 의사로 존스홉킨스 대학출신이다. 어린 시절 작은어머니에 의해 가족의 품을 떠나게 되는 아픈 가정사를 지녔지만 5분 만 같이 있어 본다면 모든 사람을 감싸 줄 수 것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누구보다 내 여자에게 따뜻하고 어머니에게도 잘하는 100점 남자다.
남자 2호의 이름은 윤빈(김원준 분)이다. 1990년대 잘나가는 가수 출신으로 외모가 남다르다. 부유해보이는 모습과 달리 옥탑방에 사는 등 허세가 좀 심하다. 그러나 요즘은 정신 차리고 재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해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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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2세' 남자 3호 vs '카이스트' 재원 남자 4호
재벌2세가 등장했다. 천재용(이희준 분)이란 이름을 가진 남자 3호는 현재 '00스미스' 레스토랑 점장이다. 겉보기엔 한량이지만 경제력은 탄탄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장난치며 반대로 감정을 표현 할 만큼 연애 숙맥 같은 순수한 모습도 갖고 있다.
차세광(강민혁 분)이란 이름의 남자 4호는 남자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리며 유일한 20대다. 카이스트에 재학 중일만큼 머리도 비상한 훈남이다. 집은 서울이지만 학교가 대전에 있어서 그런지 차량도 소유했다. 여자들의 마음을 꿰뚫고 있을 만큼 바람둥이 기질도 있을 만큼 마성의 매력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