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송영규, 비리 검사 완벽빙의 '미친존재감'

김성희 기자  |  2012.07.17 15:10
ⓒ사진=추적자 캡쳐 ⓒ사진=추적자 캡쳐


배우 송영규가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 박민찬(송영규 분) 검사가 짧은 분량에도 추잡한 비리의 끝을 보여줬다.


박민찬 검사는 한오그룹의 장학생 출신으로 전형적인 비리검사다. 그는 극중에서 "검사를 받고 일을 하기 때문에 검사다"고 말해 오로지 권력만을 생각하는 인물로 등장했다.

박민찬 검사 특유의 야비한 웃음과 깐죽거리는 언행으로 시청자들의 분통을 터트리게 할 정도로 현실감이 있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에 송영규 소속사 관계자는 "송영규는 서울예대에서 연극과 출신으로 18년 동안 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 넓은 연기 경험을 쌓았다"며 "그 경험 덕분에 악역 연기에 집중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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