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수리 만나러 뉴욕行..이혼 후 첫만남

안이슬 기자  |  2012.07.18 07:03
배우 톰 크루즈(왼쪽) 케이티 홈즈 ⓒ홍봉진 기자, 영화 \'배트맨 비긴즈\' 스틸 배우 톰 크루즈(왼쪽) 케이티 홈즈 ⓒ홍봉진 기자, 영화 '배트맨 비긴즈' 스틸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50)가 이혼 후 처음으로 딸 수리 크루즈를 만나게 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 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톰 크루즈가 17일 오전 뉴욕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뉴욕에 며칠 간 머물며 수리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지난 9일 톰 크루즈가 케이티 홈즈와 협의 이혼한 후 처음이다.

영화 '오블리비언'의 캘리포니아 촬영이 끝나는 대로 수리를 만나러 갈 것이라고 알려졌던 톰 크루즈는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 맘모스 호수에서 촬영을 끝내고 비행기에 올랐다.


톰 크루즈의 지인은 "톰은 수리를 만나길 학수고대했다"고 피플에 전했다. 뉴욕의 한 목격자는 "톰 크루즈는 정말 행복해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측근은 한 언론에 두 사람은 수리에 대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측근은 "두 사람 모두 수리에 대해 오랜 시간 심사숙고해 결정을 내려야한다는 걸 알고 있다"며 "수리 또한 두 사람 모두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수리와 톰의 만남에 앞서 지난 16일 한 외신은 케이티 홈즈와 톰 크루즈의 이혼합의서 내용을 공개했다. 합의서 내용의 대부분은 딸 수리에 관한 것이었으며, 영상통화가 가능하다는 것과 기념일에는 합의하에 만날 수 있다는 조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로의 종교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는 조항 또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2006년 결혼해 지난 9일 합의 이혼했다. 딸 수리의 양육권은 케이티 홈즈가 가지며 톰 크루즈에게도 면접권이 허용됐다.

뉴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케이티 홈즈는 오는 가을학기에 딸 수리를 가톨릭계 여학교에 입학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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