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작가, 내년 SBS '황금의 제국' 30부작..기대봇물

최보란 기자  |  2012.07.18 14:25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가 내년 SBS를 통해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이 지난 17일 뜨거운 인기 속에 막을 내렸다.


'추적자'는 탄탄하고 긴장감 넘치는 극본과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루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추적자'로 필력을 인정받은 박경수 작가에 대한 관심도 동시에 높아졌다. 특히 기대 이상의 흥행을 일군 박경수 작가는 '추적자' 방송 중 SBS와 내년 30부작 드라마를 함께 하기로 계약까지 맺었다.


김종학 프로덕션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에 "박경수 작가가 내년에 SBS와 30부작 '황금의 제국'(가제)을 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번 '추적자'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으면서 박 작가에 대한 방송가의 관심이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특히 '추적자'의 집필을 맡은 박경수 작가는 이번 작품이 입봉작이라 더욱 업계의 시선을 모았다. '추적자'의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 소속인 박 작가는 1998년 MBC 베스트극장 공모에 '설사약 권하는 사회'(1998)로 당선돼 방송가에 입문했다.


이듬해 SBS '카이스트'에서 송지나 작가의 보조 작가로 본격적인 드라마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 KBS2 시트콤 '동물원 사람들', MBC '내 인생의 스페셜' '태왕사신기' 등의 집필에 참여했다. 올해 첫 단독 집필을 맡은 '추적자'가 기대 이상의 인기를 누리면서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시청자들은 "박경수 작가의 촌철살인 표현이 정말 와닿았는데 작가가 아직까지 무명이었나", "'추적자' 박경수 작가 푹 쉬고 건강 되찾으시길. 다음 작품 기다리고 있겠어요", "30부작 어떤 내용일지 기대된다", "'추적자' 시즌2 나왔으면 좋겠다" 등 벌써부터 차기작에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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