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日레코드協 선정 '최고 앨범재킷 대상' 후보

박영웅 기자  |  2012.07.19 14:58
빅뱅의 일본 \'더 베스트 오브 빅뱅\' 음반 재킷 빅뱅의 일본 '더 베스트 오브 빅뱅' 음반 재킷


그룹 빅뱅이 일본 최고의 앨범 재킷 디자인에 상을 수여하는 이색 시상식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일본 레코드협회 측은 지난 18일 '뮤직 재킷 대상'(Music Jacket Gallery 2012) 후보에 오른 앨범에 대한 리스트를 공개했다. 팬들의 투표에 의해 최고의 재킷 디자인 앨범에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빅뱅은 '한정판'(리미티드 에디션) 부문 15개 음반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일본 현지 발매된 빅뱅의 일본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 오브 빅뱅'은 저스틴 비버, 유키 등 쟁쟁한 스타들과 경쟁하게 됐다.

일본 레코드협회가 주목한 빅뱅의 음반 재킷은 특별 한정판으로 발매된 앨범으로,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 등 멤버들의 다양한 사진들이 마치 퍼즐처럼 구성돼 감각적인 디자인을 뽐내고 있다.


빅뱅의 '더 베스트 오브 빅뱅' 음반은 '하루하루' '투나잇' '베이비 베이비' 올웨이즈' '가라가라 고''마이 헤븐' 등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 베스트 앨범. 음악은 물론 디자인까지 주목받은 셈이다.

'일본 뮤직 재킷 대상'은 지난 4월부터 올 3월까지 일본에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했다. 일본 레코드협회 측은 현지 팬들의 투표를 통해 오는 10월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 뮤직 재킷 대상'은 올해로 2번째 열리는 이색적인 시상식으로, 음악 패키지의 매력 중 하나인 재킷의 우수성을 팬들에 소개함과 동시에, CD등의 음악 재킷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제정된 상이다.

한편 빅뱅은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했으며, 최근 일본 상반기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 등 아시아 투어는 물론 연말 미국 브라질 등을 돌며 월드투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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