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팬들, 저소득층에 선풍기 기부 '착한 바람'

김성희 기자  |  2012.07.19 17:19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이승기의 팬들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훈훈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19일 KBS 강태원복지재단(이사장 손봉호)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이승기 팬 커뮤니티인 DC 이승기 갤러리에서 이승기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저소득 독거노인 및 노인 부부 가정에 선풍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팬들이 모금한 비용은 약 2천만 원에 이른다.


이들은 KBS 강태원 복지재단에 상시 계좌를 개설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금은 서울시내 24개 노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독거 및 어르신 부부 440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DC 이승기 갤러리는 지난 2010년 이승기 데뷔 6주년을 기념 1,666만원 후원을 시작으로 2012년 6월까지 KBS 1TV '현장르포 동행' 출연자들에게 총 3,466만 원을 후원했다.


DC이승기 갤러리 관계자는 "이승기씨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보면서 팬의 입장에서 작은 보탬을 더하고자 모금을 실시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에게 착한바람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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