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달따' 서지혜, 고세원에 "조동혁 포기 못해"

ⓒKBS 1TV 일일극 '별도 달도 따줄게' 방송 영상 캡쳐

'별달따'의 서지혜가 조동혁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일일극 '별도 달도 따줄게'(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는 극 중 진우(조동혁 분)가 과거 경주(문보령 분)와 사귀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채원(서지혜 분)이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채원은 진우의 과거를 알고 난 후 충격에 빠져 눈물을 흘렸고 민혁(고세원 분)은 동생 채원을 위로하며 "마음을 다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채원은 별장으로 떠난 휴가에서 진우가 발목을 다친 경주를 치료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이에 민혁은 새벽에 진우를 만나러 가겠다는 채원을 말리며 "경주와 진우는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 경주에게 돌아선 마음을 드러냈다.


경주는 이런 민혁의 속내를 모른 채 청첩장을 만들었고, 결국 민혁은 경주에게 알고 있는 모든 사실을 말하며 화를 냈다. 경주는 "진우가 날 찬 것"이라고 말했고, 채원은 "진우를 모욕하지 말라"며 경주를 비난했다.

채원은 민혁의 반대를 무릅쓰고 진우를 만나러 갔지만 진우는 이미 다른 병원으로 취직한 뒤였다. 진우는 채원에게 '목소리가 듣고 싶으면 언제든 연락하라'는 내용의 문자만을 보내고 떠났다.


한편 채원은 진우의 집에서 맡았던 인테리어 공사가 취소된 것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음을 눈치 챘다. 채원은 민혁에게 "왜 그랬냐"고 다그치면서 진우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