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트윙클~" '유령' 곽도원, 끝없는 '소시앓이'

문완식 기자  |  2012.07.20 09:32


'미친소' 곽도원이 '유령'에서 또 한 번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극 '유령'에서는 극중 사이버수사1팀 권혁주(곽도원 분), 김우현(소지섭 분), 유강미(이연희 분), 변상우(임지규 분), 이태규(지오 분)가 한데 모여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해커집단을 검거한 권혁주, 김우현, 유강미는 설렁탕을 먹으러갔고, 권혁주는 갑자기 소주 한 병을 시켰다. "왠 술이냐"는 김우현의 타박에 권혁주는 김우현과 유강미에 소주를 한잔씩 따라주며 "고맙다"고 넌지시 말했다.

앞서 조현민(엄기준 분)의 함정에 빠져 검찰청 도청혐의로 검거됐던 자신을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 것. 극중 티격태격하던 권혁주와 김우현은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자리에는 변상우와 이태규도 함께 했고, 계속해 술병을 싸여갔다.


권혁주의 '소시앓이'는 이 때 나왔다. 앞서 차량 내 도청을 피하려 차 안에서 소녀시대유닛 태티서의 '트윙클'(twinkle)을 춤과 함께 불러 화제를 모았던 곽도원은 이날 방송에서 한껏 취한 채 혀 꼬인 목소리로 "베일에 싸여 있어도 나는 트윙클~"이라고 노래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유령'은 앞서 지난 18일 방송에서 권혁주와 변상우가 함께 소녀시대 콘서트를 다녀온 사실이 나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곽도원의 소시앓이 너무 귀엽다", "태연을 좋아한다더니 끝까지 소시 사랑"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유령'은 경찰청 내 조현민 내통자가 수사국장 신경수(최정우 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흥미를 모았다. 또 조현민이 김우현이 박기영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박기영이 이를 인정하면서 향후 극 전개에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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