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측 "'이순신외전' 출연, 영화스케줄로 고사"

배우 한석규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한석규가 '이순신 외전' 출연 제안에 대해 고사했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가에는 한석규가 SBS에서 내년 상반기 편성을 목표로 준비 중인 사극 '이순신 외전'(극본 박진우·연출 진혁) 출연 제의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한석규 소속사 클로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순신 외전' 캐스팅 얘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검토를 마치고 고사 의사를 전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올해는 영화 '베를린'과 '나의 파바로티' 촬영 때문에 다른 스케줄을 잡기가 힘들 것 같아, 시기적으로 아쉽게 고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석규는 지난해 SBS '뿌리깊은 나무'로 16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 세종 역을 맡아 명불허전의 연기와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하며 드라마를 성공으로 이끌었다.